서머싯 몸 / 송무 옮김 2025.03.29 가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러 갈때가 있다. 제목만 알고 내용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영화는 그 나름의 재미가 있게 마련이다. 이책이 그러하다 서점에서 익숙한 책 제목에 선택했지만 어떠한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책을 읽었다. 처음 도입부에는 작가가 주인공을 느닷없이 설명하는데 내용을 이해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어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는 건지 조금 어려웠으나 초반이 조금지나가자 이야기의 형식이 눈에 보이면서 그때부터 책을 다 읽기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달과 6펜스라는 제목도 무슨 의미일까? 책을 읽어 가는내내 궁금했지만 찰스스트릭랜드라는 소설의 주인공이 이야기에서 만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