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01
이책은 약간 청춘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1960년대 후반 격동기의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주인공 와타나베가 겪는 우정, 사랑, 그리고 소중한 이들의 죽음과 상실을 다룬 성장 소설로 책을 보다보면 나의 20살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책이다. 일본 청춘영화 한편 본것같은 느낌이다.
나는 책을 왜 읽는가? -> 내 삶의 변화를 줄수 있는 Action Plan을 찾기위해서다
그럼 이책에서는 어떤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이 책에서의 Action Plan은?]
1. 나가사와 선배의 말처럼 단순한 노동이 이나라 노력이란 (주체적이고 목적을 갖고 하는것이다)
23p 나는 가끔씩 몹시 불안한 마음이 되곤 한다. 어쩌면 내 자신이 기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 때문이다. 내 몸속에 기억의 변방(limbo)이라고 부를 만한 어두운 장소가 있어서, 소중한 기억들이 전부 거기에 쌓여서는 부드러운 진흙으로 변해버린건 아닐까 하고.
: 가끔 긴꿈에서 깨고나면 난 뭔가를 잊어버린 사람처럼 멍해지곤 한다. 내가 잊은것은 무엇일까? 내가 기억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55p 그러니까 읽는거야. 다른 사람과 똑같은 걸 읽고 있으면 다른 사람과 똑같은 생각밖엔 못하게 돼. 그런 건 촌놈, 속물의 세계야. 제대로 된 인간은 그런 부끄러운 짓은 안 하지.
222p 그들은 거기서 앞으로 더 나가지 못하거든. 왜 그럴까? 그건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야. 노력하는 훈련으로 다져져 있지 않기 때문이야. 망쳐버리는 거지. 어설픈 재능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노력하지 않아도 꽤 잘해내고, 모두가 잘한다. 잘한다 치켜세우니까 노력 따위를 시시하게 여기는 거야. 다른 아이들이 삼 주일 걸리는 곡을 그 절반 동안의 기간에 해치우니 선생도 이 아이는 재능이 뛰어나다는 생각에 다음 단계로 그냥 넘어가버리거든. 그것 역시 남들의 절반 동안에 해치우고 또 앞으로 나아가고 그래서 노력이라는 건 알지도 못한채 인간 형성에 필요한 어떤 요소를 빠뜨리고 지나쳐버리는 거지 이건 비극이야
292p 그래서 말이야, 때때로 나는 이 세상을 둘러보면 정말 치가떨려. 어째서 이 사람들은 노력이란 것을 하지 않을까, 왜 노력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할까 말이야.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가사와 선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제가 보기엔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악착같이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보고 있는 건가요? 그건 노력이 아니라 단순노동이야 하고 나가사와 선배는 간단히 말했다. 내가 말하는 노력이란 그런 게 아냐, 노력이란 좀 더 주체적이고 목적을 가지고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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