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팁하나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 지극히 주관적인 북리뷰 메모(N86)

에단신 2025. 2. 16. 09:46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 유시민 지음

2025.02.15

자기 표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 바로 글쓰기 라고 생각한다. 며칠전 갑자기 글쓰기 관련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몇 권 구매했는데 그 중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도 구매했다. 그런데.. 뭔가 익숙한 책인데 읽은 기록이 없어서 다시샀건만.. 책장에 이 책이 있었다^^;; 아무튼 다시 사고 읽은 김에 포스팅까지 해본다. 

나는 책을 왜 읽는가? -> 내 삶의 변화를 줄수 있는 Action Plan을 찾기위해서다
그럼 이책에서는 어떤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이 책에서의 Action Plan은?]
  1.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기술 글쓰기 삶에 생활화 하자


19p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이 세 가지 규칙을 잘 따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수준 높은 글을 쓸 수 있다. 

 : 취향 고객하며 살지말자~^^

74p 우선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이렇게 글을 쓰려면 다음 네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 

77p 어떻게 하면 글을 이렇게 쓸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잘 알려져 있다. 첫째는 텍스트 독해, 둘째는 텍스트 요약, 셋째는 사유와 토론 이다. 
   : 독해 -> 요약 -> 토론 

91p 내가 만약 기업경영자라면 고액 연봉을 주고 A를 영입해서 홍보책임자로 기용할 것이다.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려고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화려한 문장을 쓴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야 훌륭한 글이다. 글을 쓸 때는 읽는 사람이 누구일지 미리 살펴야 한다. 글을 쓰고 나면 독자의 반응을 점검하고 타인의 평가와 비판을 들어야 한다. 다음에는 그런 것을 더 깊이 고려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 

" 시장조사(읽는 사람의 피드백)를 하면서 유인물을 만들었던 창의적 작업 방식을 잊은 적이 없다. "

 : 모든 제안은 그 제안에 대한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그래야 수정할건 수정하고 잘한건 더 유지할 수 있다. 모든 일에 평가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보자.

137p 그런(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목록을 제안하기에 앞서 우선 세 권을 소개한다. (토지)와 (자유론) 그리고 (코스모스)다. 이 책들은 두세 번이 아니라 열번 정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180p <우리글 바로쓰기>는 우리말글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 글자말, 일본말, 서양말을 낱낱이 집어내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것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물리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밖에서 들어왔지만 우리말글에 잘 적응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거나 오히려 우리말글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외국말도 있다. 이런 것은 기꺼이 인정하고 활용해야 한다. 

228p 티끌은 모아보야 티끌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하루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첩에 글을 쓴다고 생각해보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주 엿새를 그렇게 하면 180분, 세 시간이 된다. 한 달이면 열 두 시간이다. 1년을 하면 150시간이 넘는다. 이렇게 3년을 하면 초등학생 수준에서 대학생 수준으로 글솜씨가 좋아진다. 
  : 무엇이든 그렇다. 이건 진리지.

264p 기술만으로는 훌륭한 글을 쓰지 못한다. 글 쓰는 방법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내면에 표현할 가치가 있는 생각과 감정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훌륭한 생각을 하고 사람다운 감정을 느끼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그런 삶과 어울리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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